[글로벌 신문]  제주시에서는 향후 이상기온(폭염, 가뭄 등) 현상으로 인한 수원지 저수량 감소로 급수공급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조금이라도 황금과도 같은 물을 아끼고자 시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누수신고를 독려하고 누수 신고한 민간인에게 포상금 3만원(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관련근거: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 제56조제3호』의 누수를 발견하여 그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민간인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는 제주시 전역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 관로에 대하여 구역별로 매년 누수탐사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한정된 인력으로 전체 관로를 조사하는 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 18년 누수신고 포상금 지급: 80건, 2,400천원

※ 19년 누수신고 포상금 지급: 35건, 1,050천원(8월 현재)

제주시에서는 “가뭄이 심각한 지금 물 한 방울도 소중한 때”라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는 누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 누수신고 연락처: 제주시 상하수도과(☏728-7461~8)

박언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