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바뀐 다단계 입시 전형은 어떤 수험생을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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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뀐 다단계 입시 전형은 어떤 수험생을 위한 것인가!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1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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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문] 2020년 우리에게 온 코로나19는 학교 교육과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주었다.

그 변화의 주축은 바로 교육부분이다. 전 학년 비대면 수업 전환과 불규칙 대면수업으로 학생들은 혼란속에 학업에 매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그 혼란의 중심에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이 있다.

특히 예체능계열은 “실기”까지 병행해야 하기 문에 코로나19 현상은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많은 불안과 근심을 안겨주며 시간을 보내게 했다.

이러한 현상에도 사회시스템은 제구실을 해야하니 그에 따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 대책의 일환이 다단계 전형이다.

다단계 입시 전형이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위주 선발, 2단계에서 실기성적 위주 선발 즉, 단계별 선발 전형을 한다는 것이다.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은 고등학교1학년 때부터 이론 과목과 실기 과목을 병행하면서 대입준비에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는 수능점수와 실기점수가 합산되어 합격 여부가 결정난다.

즉, 획득한 실기 점수는 수능 점수의 부족한 점수를 채워주는 역할로 점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갑자기 바뀌어버린 다단계 입시 전형에 지금까지 예체능 계열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는 당황을 금치 못할 것이다. 점수 격차를 줄일 수 있게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준비해온 시간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입 준비를 위해 노력한 수험생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준 다단계입시전형!

코로나로 인해 긴급 상황에서의 변경이라지만 “누굴 위한것인지” 깊게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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