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강한국군’ 위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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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강한국군’ 위용 과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10.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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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투사령부, 11전투비행단 위치한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
-F-15K 영공수호 출격, F-35A 등 주요전력 현시해 강한국군 위용 과시-

[글로벌 신문]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1일 오전에 대구 공군기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ㅇ행사 장소는 국민들에게 ‘강한국군’을 보여 줄 수 있는 상징성, 올해가 공군창설 7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영공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 공군기지로 선정하였다.

ㅇ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육·해·공군 전력 지상사열,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육·해·공군 공중전력 분열, 블랙이글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의 임무수행태세와 능력을 실전적으로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ㅇ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기를 탑승하고 행사장에 도착해, 국산 헬기의 안정성과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ㅇ이어, 의장 차량에 탑승해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방부장관 등 주요직위자와 함께 지상에 전시된 육·해·공군 대표 전력을 사열했다. 전력화가 진행 중인 F-35A도 이날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다.

*F-35A는 총 4대가 공개되었는데, 1대는 지상전시, 3대는 공중전력 분열 가장 마지막 순서로 공개되었다.

ㅇ전력장비 사열을 마친 대통령은 중앙 무대로 입장해 제병지휘부의 전체 경례를 받았고, 이와 동시에 영공수호 임무를 명령받고 출격대기 중이던 4대의 F-15K 전투기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ㅇ출격한 전투기 편대는 불과 20여분 만에 각각 동·서·남해 영공에 도착해 영공수호임무수행 상황을 행사장으로 보고한 후 기념식이 끝나기 전에 복귀했다. 대구 공군기지는 유사시 한반도 영공 어디든지 F-15K 전투기를 출격시켜 20~30분 안에 도착해 3시간 이상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한 능력과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기념식 초반에 비상 출격한 전투기 편대의 복귀 신고였다. 기념식이 끝나기 전에 동·서·남해 영공수호 비행을 마치고 대구 기지로 복귀한 4대의 F-15K 전투기는 뜨거운 엔진 열기를 내뿜으며 행사장 중앙무대 바로 앞까지 진입했고, 이어 제병지휘부와 조종사, 행사 병력이 정렬한 가운데 대통령께 대한 경례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국방부는 “실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압도적이고 첨단화된 ‘강한국군’의 힘과 위상을 실감하고 든든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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