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시범운영 실시
상태바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시범운영 실시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1.03.0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AI)으로 범죄예방의 첫걸음 내디딘다
김창룡 경찰청장
김창룡 경찰청장

[글로벌신문] 경찰청 에서는 3월 2일(화)부터 3개 시·도경찰청에서「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1개월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범죄예측 시스템(Pre-CAS)은 범죄통계·112신고 등 경찰 치안데이터와 인구·기상 등 공공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범죄위험도를 예측한다. 또한, 방범시설 현황과 치안데이터 등 범죄예방 자료의 통합관리·비교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위험 예상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순찰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일정구역(100m×100m)별로 범죄위험도 등급(1~10등급)을 2시간 간격으로 표시한다. 범죄위험도가 높은 장소와 경로는 순찰차 내비게이션(112시스템)에 자동으로 전달하여 범죄취약지에 대한 선제적인 순찰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경찰이 보유한 다양한 치안·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취약 장소의 밀집 여부(군집화), 112신고와의 상관관계 분석(추세·회귀분석), 112신고 내용 분석(키워드 분석)이 가능해진다.

범죄예측 시스템(Pre-CAS)은 먼저 울산·경기북부·충남청 등 3개 시·도 경찰청에서 시범운영 하며 첫걸음을 내디딘다.

작년 12월에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올해 1~2월 중 사용자 테스트 등을 거쳤으며3월 한 달간, 시스템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스템에서 예측한 위험도와 실제와의 차이를 확인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4월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