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이웃을 위해 사용한 소화기 보상 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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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이웃을 위해 사용한 소화기 보상 제도 추진
  • 정향인 기자
  • 승인 2021.03.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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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이선영 서장
의정부소방서 이선영 서장

[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는 `21년 의정부소방서 업무추진과 관련, 화재발생 초기 이웃을 위해 사용한 소화기를 보상해 주는 “시민 영웅, 영웅소화기” 시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시책은 `20년 전국 최초로 의정부소방서에서 발굴 추진한 제도로서, 화재초기 이웃 주민 등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연소확대 저지에 기여하였음에도, 소화기 사용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길이 없어 자비를 들여 소화기를 구매하거나 소방관서에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시민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 손실을 보상하고 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과 동참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정부소방서는 `20년 운영을 통해 18개소 화재현장에서 시민 영웅이 사용한 소화기 35개를 보상해 주었고, 이중 초기진화에 공로가 큰 의로운 “시민 영웅” 4명에 대해서는 의정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보상 조건은 불이 난 대상이 아닌 이웃의 소화기를 사용하였을 때 한해서 소화기를 보상하며, 사회적 이슈 또는 중요 화재현장에서 초기진화에 공로가 큰 “시민 영웅에” 대해서는 도지사 또는 119의인상(소방청 주관) 표창 대상자로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의정부소방서장은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도 정작 본인이 사용한 소화기를 재구매하거나 이를 격려하는 제도가 없어 본 시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시책 운영을 통해 시민 영웅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화재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홍보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정부 만들기에 적극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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