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행정부는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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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든 행정부는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
  • 글로벌신문
  • 승인 2021.03.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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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김덕근 위원장 성명발표

최근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 약탈 등 증오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벌어지는 아시아계를 향한 차별과 폭력 및 증오범죄에 대해 개탄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자유와 인권의 나라 미국에서 인종차별 관련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한 총격 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자유와 인권의 나라로 인식됐던 미국에서 지난 16일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한국인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첫 총격은 16일 오후 4시 50분경 애틀랜타 인근 북서부 도시 애쿼스에 있는 영스 아시안 마사지숍에서 발생했고 4명이 사망했다.

한 시간가량 지난 이날 오후 5시47분경 애틀랜타 북동부에 있는 골드 마사지 스파와 아로마 테라피 스파 등 두 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각각 3명과 1명 등 4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극단적인 인종차별은 반인륜적 인권범죄로서 유엔인권이사회(UNHRC) 가 강력한 제재조치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방안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국인 바이러스는 지난 3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연설문에 적힌 코로나를 중국인으로 고쳐 표현하면서 나온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인 바이러스라고 말한 이후로 많은 미국 사람이 아시아인을 경멸하고 있다고 미 언론에서 보도했다.

또 백인우월주의적 경찰에 의해 조지 플루이드 사망 관련 인종차별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리알토시에 사는 한인 노인이 버스에 탔다가 흑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폭행을 가한 흑인은 중국인 바이러스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애틀랜타 총격 난사 사건에 무한책임을 통감하고 한국인 여성 4명 사망과 관련하여 유가족 및 대한민국 국민에게 재발 방지 약속과 더불어 즉각 사죄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내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종차별 참사를 막지 못한다면 중국. 북한 등 인권문제를 지적할 명분과 정당성을 갖지 못할 것이며, 자유와 인권을 표방하는 나라가 아닌 인권 말살 나라로 추락될 것임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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