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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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 김유찬 기자
  • 승인 2019.10.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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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공군 7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 국·내외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항공우주력 건설 및 운용 방향 논의

[글로벌 신문] 대한민국 공군은 10월 14일(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1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은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건설 및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와 연계하여 격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공군 7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민·관·군·산·학·연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외국 공군참모총장 및 장성, 주한무관 등 내ㆍ외국인 6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개회사, ▲정경두 국방부장관 축사, ▲국방과학연구소(ADD) 남세규 소장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 및 토론은 1부 세션 「안보 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 운용」, 2부 세션 「4차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세션에서는 브루스 베넷(Bruce W. Bennett) 美 RAND연구소 연구원이 ‘한반도 안보 환경과 항공우주력의 역할’, 안광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장이 ‘국방개혁 2.0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군의 전략적 과제’를 발표했고, 전재성 서울대 교수ㆍ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사회로 진행된 2부 세션에서는 허기봉 국방과학연구소(ADD) 비행기술부장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항공우주 무기체계 구축 방향’을, 셰릴 링겔(Sherrill Lingel) 美 RAND연구소 연구원이 ‘한국 공군의 XDS 적용을 위한 무기체계 다중화/지능화 방안’을 발표했고, 저스틴 브롱크(Justin Bronk) 英 RUSI연구소 연구원ㆍ강수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연구원ㆍ임종인 고려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안광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장은 발표에서 "한반도 미래 전장의 주역으로서 공군은 '전략적 Cutting-Edge Concept'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全)영역의 전투를 주도할 수 있는 공군의 능력을 식별 및 강화하고, 군사력 운용개념을 정립하여 군사력 건설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항공우주전략을 발전시키고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핵심전력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미래 공군력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이 ‘안보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 운용’, ‘4차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건설’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의 장이 되어, 항공우주력 발전과 민·관·군 협업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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