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문 ] 태권도를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태권도 시범단이 있어 태권도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소재 국가대표 S 태권도장, 엘리트 태권도장의 연합 시범단인 TEAM EAST (감독:최정호,윤미정 - 이하 TEAM EAST 시범단) 와 서울 은평구 소재 월드태권도 NICE 시범단 (감독:임정섭 - 이하 NICE시범단)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0월 12일 TEAM EAST 와 NICE 시범단은 동해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후원 중인 지역 한 부모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 태권도 교육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동해시 자원봉사 센터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학교 이외의 체육활동과 태권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기본기인 지르기, 발차기 등 기본적인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교육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태권도 시범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주먹 격파도 체험하는 등 참여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라는 큰 꿈을 꿀 기회를 제공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지역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한 TEAM EAST 최정호 감독은
“배움은 그저 전달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태권도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며 내 행복을 위해 시작했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타인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감동과 만족을 느낀다.”라는 소회(素懷)를 밝혔다.
또한, 월드태권도 NICE 시범단 임정섭 감독은
“태권도로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NICE 시범단 제자들도 이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오래 기억될 시간이었다. (이우석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