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진행 전동킥보드 통행 등을 반영한 자전거도로 교통안전교육 포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철저

[글로벌신문] 한강에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운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 교육 기간은 4월 26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이며, 광나루한강공원에 위치한 자전거공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뉘며, 성인 대상 교육을 먼저 진행한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성인 대상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은 5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사 1명당 교육생 3명이 1개조로, 접수 인원에 따라 하루에 총 4개조까지 진행한다.
○ 어린이 대상 교육은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주행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 및 관리방법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자전거문화 교육 강사증(서울시장 발행)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접수는 4월 19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수 및 문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02-406-5869)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진행되며, 조별 인원을 최대 4인으로 구성하고,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한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보행환경 등 한강공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전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