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결혼‧장례문화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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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결혼‧장례문화 들려주세요''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05.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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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공모전 개최

[글로벌신문]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센터장:노주희)는 5월 3일(월)~5월 31일(월)까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결혼․장례문화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불편 사례 “이런 ‘식’이면… 곤란해….” 는 기존의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차별적인 관행, 변화하는 가족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성평등한 개선 사례 “조금 특별했던 ○○의 결혼식/장례식” 에서는 관행적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 진행했던 성평등한 결혼식/장례식의 실제 경험과 좋았던 점을 작성하면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 “내가 꿈꾸는 성평등한 결혼식/장례식”에서는 의례의 본질적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며 다양한 가치 변화에 부응해 성평등을 구현하는 바람직한 결혼식/장례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시는 분야별 최우수작 1편(총 6편)과 우수작 2편(총 12편)씩을 각각 선정해 최우수작 각 50만원, 우수작 각 20만원의 상금(총 540만원)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작은 6월 30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 다양한 사례를 모은 ‘우수사례집’으로 묶어 9월 성평등주간 ‘온라인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로리주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은 “우리는 이미 예전 모습처럼 살고 있지 않은데, 결혼·장례에서 만큼은 예전 모습이 완고하게 남아있다”며, “이번 ‘성평등한 결혼·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누구도 불편하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상 속 의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5월 3일(월)부터 5월 31일(월)까지, 한글 3,000자~ 5,000자 분량의 원고를 이메일(sacge@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02-6258-10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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