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2021년 2차 전체 이사회를 5월 20일 서태협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보고사항으로는 그동안 서울시의회 특조위에서 발휘하여 의결하고 요구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법원은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으므로 더 나아가 살펴볼 필요 없이 관리단체 지정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라고 판결하였으며,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 근절 행정사무 조사에서 제기된 서울시태권도협회 비리 의혹을 양천 경찰서에 수사의뢰하였으나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되었다.
심의사항으로 송파구태권도협회에 관한 건은 정상적인 협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인정되어 심사 접수 권한을 송파구태권도협회로 다시 이관하여 자체적으로 정상적인 행정 운영을 할 수 있게 의결하였다.
또한 송사에 관한 건은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에 관련하여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음”으로 판결되었고, 양천 경찰서에 의뢰한 사건 또한 “무혐의”로 수사 종결 됨에 따라 서태협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2년 동안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들과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결하고 서태협은 이제 더 이상 방관하지 않으며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을 결의하였다.
임시총회 개최에 관한 사항으로는 구협회 행정 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는 각 지회장들에게 서태협의 사정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며,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의결하였다.
이로써 2021년 제2차 전체 이사회 3건의 심의사항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저작권자 © 글로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