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한 '태권도 역사 사진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휴림로봇(주), 태권도 로드투어 주관으로 국기원, WT(세계태권도연맹), WTA(아시아태권도연맹), KTA(대한민국태권도협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개성관광재개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필립스그룹과 (주)IB엔지니어링, 무토(MOOTO) 협찬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명예 추진위원장 (주)휴림로봇의 장대식 회장을 비롯해 최재춘 추진위원장, 정순천 준비위원장, 노웅래, 이동섭 국기원장, 전갑길 이사장,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영석,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박언용(글로벌신문 편집국장), 등 많은 태권도협회 임원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전은 국내 역사상 최초로 실시하는 남북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개최됐다. WT(세계태권도연맹)의 사진자료 100여점과 함께 ITF(국제태권도연맹)의 역사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됐다.
본 행사는 이상벽 전 경향신문 기자의 사회로 개막된 '한반도에 평화를, 태권도 역사 사진전'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남북이 태권도를 통해 다시 평화 무드로 나아갈 수 있게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장대식 명예 추진위원장은 "남북 태권도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태권도를 통해 남북평화는 물론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춘 추진위원장은“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서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5년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재를 시작으로 해마다 유네스코에 등재한 문화유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태권도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유산이다.
유네스코 남북 공동등재를 위한 대업을 위해 각계 각층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순천 역사 사진전 준비위원장은“북측의 협조로 2019년 평양 태권도 성지관의 소장된 ”태권도초창기“ 1950년대 자료를 전부를 제공 받은 것과, WT(세계태권도연맹)에서 제공한 사진을 중심으로 남북화합과 평화의 차원에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서 열리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역사적인 사진전을 계기로 K문화의 대표적인 태권도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회사, 사진전 소개 및 내빈 소개, 축사, 격려사, 태권도의 현재와 비전 발표, 정혜선 배우, 문대성 전 IOC위원, 김병찬 전 KBS아나운서, 배우이자 가수인 수지, 이동준 배우, 김수현 배우 등이 홍보대사 임명장수여식을 마친 후 국기원 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 뒤, 국내외 축하 영상시청, 컷팅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끝마쳤다.
이번 태권도 역사사진전 개회식은 유튜브(https://youtu.be/gxvOXWZMmZc) 에서 시청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