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융자 5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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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융자 520억 지원
  • 김병기 기자
  • 승인 2021.08.1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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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서울시 자치구 최대
전국 최초로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지원 시작, 올해도 520억 지원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서울시 및 타자치구 벤치마킹 쇄도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글로벌신문]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520억 원 규모로 무이자‧무보증 융자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06억 규모의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료 융자지원을 조성했으며,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총 322억 원 대출을 실행한 바 있다.

구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융자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특별신용보증 49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을 포함한 총 520억을 조성했으며, 특별신용보증의 경우 현재(8.2일 기준)까지 총 1,910개 업체가 신청하여 87.7%가 넘는 430억 대출이 실행됐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6개월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2천만 원 이내, 1년 거치 4년간 균등상환으로 1년간 무이자, 보증료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년간 발행하는 이자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현재(8.2일 기준) 융자 규모는 60억 원이 남았으며, 대출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광진구 내 신한은행 전 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보증서 발급여부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의 경우, 잔액(60억) 소진 후 지원대상, 융자한도를 조정‧확정하여 하반기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동참과 희생,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지역경제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일상과 생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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