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지역 체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9,000명의 서울시민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성동구는 총 4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20개 종목에 출전했다. 주요 성과로는 ▲스포츠스태킹 ▲후크볼 부문 1위, ▲생활체조 2위, ▲볼로볼 3위 입상 등이 있다. 특히 시민참여 종목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협동바운스 6위 ▲2인3각 준결승 진출 ▲셔플보드, 풋살, 콘홀, 8강 진출 ▲농구 16강진출 ▲족구 16강 진출 등의 종합적 성과를 올리며 고른 실력을 보였다. 동호인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성인부(남복 8강, 혼복 2위), ▲어르신부(여복 및 혼복 16강), ▲어르신 탁구(남복 16강, 여복 6위)종합6위 ▲게이트볼 B팀 본선 진출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개회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현희 국회의원, 남연희 성동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성동구체육회 김형구 회장과 임원진(부회장 7명, 이사 18명, 종목단체장 7명)도 함께 현장을 지키며 구민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번 체육대축전은 서울시민이 세대, 계층을 초월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체육, 활기찬 시민사회’라는 방향 아래 과도한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을 중시하는 운영이 특징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시민 체력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