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국기원의 위상“ 누가 지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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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국기원의 위상“ 누가 지킬 것인가?
  • 서세교 기자
  • 승인 2020.06.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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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나눠먹기.... 행정부원장, 연구소장 누구?
국기원 정관 무용론 부각.....!
지난해 10월 국기원장 선거 당시 최영열 당선자(왼쪽)와 오노균 후보 (출처 : 연합 뉴스 사진)
지난해 10월 국기원장 선거 당시 최영열 당선자(왼쪽)와 오노균 후보 (출처 : 연합 뉴스 사진)

[글로벌신문]  지난해 10. 12. 국기원은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 속에 처음으로 국기원 정관에 의해 최영열 원장이 선출이 되었다.

하지만, 상대 후보자인 오노균씨가 국기원 정관 제97항 위반이라며 이의 제기를 하였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원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 2. 26.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영열 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선고했다.

선고 이유는 단순했다. 정관 제97항을 위반한 원장선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법의 판단의 의해서 오노균씨가 주장한 것이 맞다는 것이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인정했다.

그리고, 국기원은 3. 27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이 되었고, 이러한 국기원 사태를 수습해 가는 와중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 발생이 되었다.

다름아니, 원칙과 소신을 주장하는 오노균씨가 5. 25.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선거무효소송과 직무집행정지 이의 신청에 대한 소송을 취하 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선거 당시의 오노균 후보를 지지한 A씨는 사기꾼이라며, 원칙에 어긋난 것을 알고 합의를 한 것이 제정신이냐고 육두문자를 쓰면 한탄했다.” , B씨는 최영열 원장과 오노균씨의 이면 계약서에 행정부원장과 연구소 소장으로 자리 나누어 먹기 식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노균 후보의 선거 참모와 법정소송 책임을 맡은 이모씨와 미국에서 입국한 나모씨에 대해서 태권도의 적폐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과오를 되돌아 보더라도 자리를 나눠 먹기식이라도 소리 소문 없이 행하여졌는데, 이번 오노균씨와 최영열씨의 공식적인 나눠 먹기식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국기원 정관 무용론 또한 오노균씨의 소 취하에서 부각이 되고 있다. 국기원 정관 위반인 것을 알고도 합의하였다는 것인다.  정관 위반은 어떠한 경우에도 덮을수 없다는 것이 태권도인들이 알고 있다.

세계태권도본산 국기원 원장이라는 자리에 전세계인들이 다 아는 정관 위반자의 자리?

태권도인들의 자존심 추락은 어디까지...? 

이것을 지켜 보고 있는 국기원 이사들의 자격은?

이것을 알고도 축배를 마시는 원장이나, 뒤에서 자리를 기다리는 사기꾼이나,

국기원을 세계태권도의 메카라고 누가 자부할 것인가?

국기원의 위상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사기극으로 막을 내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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