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환경연대 하천 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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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환경연대 하천 정화 활동 펼쳐...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2.0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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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작괘천 일대 쓰레기 수거에서 분리까지

[글로벌신문] 지난 22일 울산불교환경연대는 활동가 50여명과 언양 작괘천 계곡 및 인근 오토캠핑장 일대를 비롯한 주변 등산로에 버련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위안처가 되어 왔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이는 작천정이라는 정자는 예로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 한다. 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의 글 읽던 자리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 임진왜란과 3.1운동때는 구국활동이 벌어진 곳으로 곳곳에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아름다운 강산이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 페트와 캔, 유리병등을 분리하는 작업까지 마무리해 함께한 청소년들에게 더 큰 자원순환 공부까지 하게 되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각자 살고 있는 가정과 그 주변이 깨끗해야 하듯이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을 먼저 깨끗하게 하면 결국 그것이 지구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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