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신규 사업단 선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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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신규 사업단 선정 결과 발표
  • 김귀전 기자
  • 승인 2019.12.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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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신규사업단(6개 대학) 선정
◈ 제3주기(’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추진 예정

[글로벌신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신규 사업단으로 공주대, 덕성여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인제대, 한양대(가나다 순)를 최종 선정하였다.

ㅇ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가 대학이 필요로 하는 학과(단과대학) 신설 또는 리모델링, 교수역량 강화, 수원국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ㅇ 이번 2020년 신규 사업단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국내 21개 대학에 대해 전문가와 원조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

○ (목표) 국내 우수 고등교육시스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이 개도국 대학 내 학과 개설 및 교육과정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 (지원 내용) 사업기간: 총 7년(’20년 사업단 기준)/ 연간 1~4억원 지원

○ (주요 내용)

- (필수) 학과 구축 또는 리모델링 지원 프로그램 추진 및 인적·물적자원 제공

- (자율) 대학별로 지원 학과 관련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고려대-타슈켄트 의대 간 MOU 체결식
고려대-타슈켄트 의대 간 MOU 체결식

□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2012년 이화여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누적) 총 15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붙임] 참조

ㅇ 현재 이 사업을 운영 중인 고려대는 우즈베키스탄의 환경 문제에 집중하여 타슈켄트 의대의 ‘환경보건과학과’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보건 모니터링 연구와 공무원 대상 워크숍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

ㅇ 그리고, 서강대는 현지의 수요에 맞추어 인도네시아 사나타다르마대 화학교육과 신설을 지원하여 현지 고등교육부의 높은 관심과 협력대학의 자체 투자를 이끌어 내었으며,

- 이는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에 있어 협력대학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ㅇ 이외에, 포항공대의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에 에티오피아 최초 재료공학과 신설 지원, 인제대의 스리랑카 국립간호대의 교육과정 개편(3년제→4년제) 지원 등이 이루어졌다.

사나타다르마대 과학교육관 준공식
사나타다르마대 과학교육관 준공식

□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단 6개 대학은 3주기 사업 기본계획(2020년~2023년)에 따라 현지 컨설팅과 중간 평가를 거쳐 앞으로 7년간 연간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ㅇ 또한,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의 협력국가로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페루가 포함되고, 신남방국가 2개(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스리랑카, 탄자니아로 대륙별로 고르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우수한 고등교육 시스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으로 국제 사회에 우리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교육을 통해 가난을 벗어난 우리의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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