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원한 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부터, 여름방학을 알찬 배움으로 채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긴 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까지! 더위와 지루함 모두 날릴 수 있는 서울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장식해 보자.
① ‘시원한’ 여름방학 :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담닮>, 세종미술관 <올림피아 자그놀리>展 등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는 전시관은 시원하고 쾌적한 피서공간이다. 서울 대표 한옥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각각 전시를 개최한다.
② ‘배우는’ 여름방학 : 서울도서관 <코딩교실>, 서울공예박물관 정다혜 작가의 <공예멘토 워크숍 등>
여름방학은 학교 공부 이외에 또 다른 배움을 채울 수 있는 기간이다. 서울시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③ ‘밤 깊은’ 여름방학 :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왕궁수문장 ‘밤의 수문장’ 야간 행사 등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시원하게 보내 보는 건 어떨까.
▴노들섬 잔디마당과 ▴광화문광장에서는 한 여름밤의 공연이 펼쳐지고
▴덕수궁과 ▴숭례문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한 수문장의 야간행사를 만날 수 있다.
④ ‘편안한’ 여름방학 : 집안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서울공예박물관 ‘랜선투어’
더위와 코로나19 확산세로 외출이 꺼려지는 시민들을 위한 ‘집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SeMoCA 랜선투어>를 진행하여 집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게 한다.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더 많은 서울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더운 여름방학을 즐거운 문화예술을 통해 시원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을을 건강하고 힘차게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