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차액지원액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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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차액지원액 결정
  • 박언용 기자
  • 승인 2020.0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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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심의회서 유기농쌀(20kg) 17,100원, 무농약쌀(20kg) 13,340원 지원 의결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글로벌신문]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12일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친환경(유기농,무농약)쌀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일반쌀과의 차액 단가 결정안을 의결했다.

○ 전라북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가격은 작년과 같이 유기농쌀은 20kg당 67,190원, 무농약쌀은 20kg당 63,430원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어 일반쌀과의 차액단가는 유기농쌀 20kg당 17,100원, 무농약쌀 20kg당 13,340원이 지원된다.

○ 전북도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도록 일반쌀과 친환경쌀(유기농, 무농약)의 차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 유기농쌀 : 67,190원/20kg, 무농약쌀 : 63,430원/20kg (전년가격동결)

○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이 같이 공급가격을 동결한 배경은 정부약곡 수매가격이 전년대비 40k당 880원이 하락하였고, 실제 친환경쌀 RPC 수매가격도 40kg당 평균 2,000원 정도 하락한 가격으로 매입한 결과와 시중 친환경쌀 가격 및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감안해 산정한 결과다.

지역 내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도 운영된다.

○ 현재,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산물만 수의계약하여 학교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일반 농산물에 대해서 로컬푸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 이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지난(`19.10.22)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합의한 지역농산물 확대공급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안을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19년산 쌀 가격이 전년에 비해 평균 2% 하락했지만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가격 동결로 생산농가에게 작게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농산물뿐만 아니라 일반 농산물 공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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