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충성경쟁 올인…상임위원장 내려 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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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충성경쟁 올인…상임위원장 내려 놔라"
  • 글로벌신문
  • 승인 2023.06.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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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상임위 개최 전무…본분 지켜야" 비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승래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승래 국회의원실

오염수·방송장악 현안질의 요구 '외면' 질타

"장제원 위원장은 본인의 위치를 깨닫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제원 위원장은 본인의 위치가 국회 상임위원장인지 일개 정파의 대리인인지 잘 판단해 보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즉각적인 상임위 개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송장악 문제에 대해 현안질의를 요구해왔지만 장제원 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거부하더니 엉뚱한 법안소위 일정들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말과 같다"면서 "장 위원장은 지난달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단 한 번도 상임위 개최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조승래 의원은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이 아무리 생떼를 써도 상임위원장은 달라야 하는데 장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의 본분을 내팽개치고 충성경쟁에 올인하겠다면 차라리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조승래 국회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가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더 늦기 전에 국회가 제 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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