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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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촉구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8.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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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울산시와 김두겸시장에게 정식 요청
왼쪽부터 김태선 동구 지역위원장, 이선호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손종학 남구갑 지역위원장, 오상택 중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9일, 울산시와 김두겸 시장에게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여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정식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이 현재 다양성을 만들어 가지 못하는 산업구조로 국가산단은 점점 수명을 다해 낙후되고 있으며, 이에 울산 경제는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급격한 인구 유출 및 고령화 문제,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산재되어 있는 울산의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장으로 남길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울산 발전을 막는 주변의 위정자들을 과감히 물리치고, 울산 정치권의 한 축을 대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쟁과 배척의 대상이 아닌 울산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치의 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여야가 소통하고 힘을 합쳐 울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전문]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촉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시와 김두겸 시장에게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여•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정식 요청합니다.

현재 울산은 다양성을 만들어 가지 못하는 산업구조로 국가산단은 점점 수명을 다해 낙후되고, 이에 울산 경제는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급격한 인구 유출 및 고령화 문제,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산재 되어 있는 울산의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장으로 남길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울산 발전을 막는 주변의 위정자들을 과감히 물리치고 울산 정치권의 한 축을 대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정쟁과 배척의 대상이 아닌 울산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치의 문을 열어 놔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울산이 놓인 모든 상황을 볼 때 정당·이념 간 대립, 홀로 치적 쌓기에 매몰되어 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지속 가능한 울산의 미래를 생각하며 양당이 정부와 국회에 울산의 목소리를 전하고, 그동안의 대한민국 울산의 헌신에 대한 권리를 찾아와야 할 것입니다.

인근 부산시의 지난 1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울산이 얼마나 폐쇄적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산은 지역을 초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신도시 개발은 물론 경계 지역 개발을 통해 주변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산업,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울산의 인구와 경제력을 흡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부산시는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을 받기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였고, 7월에는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까지 이어가면서,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 협치 시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정책협의회 등 여러 제안이 무산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울산시가 전향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시의 미래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에 더불어민주당의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습니다.

울산의 미래 발전이란 공동 목표하에 여야가 소통하고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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