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글로벌신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23일 오전11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일을 24일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역사를 외면하고 과거의 행태에 대한 반성조차 없는 일본이 이번에는 전 세계를 상대로 폭거를 저지르는 민폐국이 된 것이라 주장했다.
24일이 지나면 일본과 바다를 공유하는 모든 국가는 방사성 핵오염수에 대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며 바다가 있는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질 것이고, 대한민국 그리고 울산 앞바다도 이를 피해가지 못 할 것이라 했다.
그 동안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한 먹거리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윤석열 정부는 일본 외교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는 말만 앵수새처럼 늘어놓으며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방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 한 몸이 되어 의기투합하고 있는 모습에 개탄을 넘어 경악스럽다고 했다.
또,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은 전적으로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며 이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 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을 뜻을 외면하고 일본과 일심동채가 된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핵오염수 투기 반대를 염원하는 민주당원과 함께 발대식을 마쳤다.
반대 서명에 동참한 12,000여명의 울산시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당과의 연합을 통해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행동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 전했다.
또, 울산 국민의힘 소속 의원께 당부를 전한다며, 2021년 6월 29일 본회의에서 울산 출신 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권명호의원, 서범수 의원, 이채익의원 등은 상정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오염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촉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당시 김기현 대표는 ‘알프스라고 하는 다핵종 제거 설비를 예고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삼중수소는 남아 있고 이것은 각종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 발언하며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섰다.
그러다 갑자기 태도를 바꾸면서 반대하는 민주당을 향해 괴담 프레임을 씌었다.
"오락가락 선동정치! 이제 그만 멈춰라."
지금이라도 김기현 당대표는 2년 전과 같이 해양투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주시고 울산시민의 뜻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해양투기를 반대했던 김기현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은 정치적 논리와 윤정부 눈치 보기에 급급해 울산시민을 위기 속에 몰아넣는 결정을 기어코 단행한다면 미래세대를 버린 역사의 죄인으로 남게 될 것이라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