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시장 방문 ‘민생청취’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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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통시장 방문 ‘민생청취’ 장보기
  • 강정덕 기자
  • 승인 2023.09.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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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각 지역위원회
전통시장 찾아 민심 청취하며 장보기 행사가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이선호 위원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인사와 더불어 민생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민심 청취 장보기 인사는 울산 전 지역 장날에 맞춰 지역위원회 별로 진행 되었으며, 지역위원장, 핵심당원, 선출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구 지역위원회(오상택 위원장)는 태화오일장과 다운시장을, 남구갑 지역위원회(손종학 위원장)는 수암시장과 신정시장을, 동구 지역위원회(김태선 위원장)는 남목마성시장, 동울산시장, 대송시장, 월봉시장을, 울주군 지역위원회(이선호 위원장)는 남창 옹기종기 시장, 덕신1차-2차시장, 영남알프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장보기 인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상인과 울산 소상공인은 고공행진으로 치솟는 추석물가와 어려운 경기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까지 겹치며 손님이 너무 줄어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추석맞이 밥상 차리기에도 좀처럼 흥이 나지 않는다는 의견과 시민들의 삶은 어렵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어려운 시국 상황에서 정치인들 쌈짓돈으로 전락해버린 국민혈세를 지켜보면 너무 실망스럽다는 울산시민의 볼멘소리도 이어졌다.

이선호 위원장은 “안녕하십니까 라는 인사를 드리기가 너무나도 민망스럽다.”라며 “마음 넉넉한 한가위 명절이어야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차려준 추석 밥상에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이념 갈등과 검찰 독재만이 남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청년 해병대원의 죽음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태원 참사를 보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는 무정부 상태로 국가의 기능이 완전히 멈춰버린 것에 분노가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시민의 고통과 슬픔에 함께하겠다.”라며 “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을 위해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쳐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국회의원(북구지역위원장)은 ‘정치의 본령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다. 민생을 살리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함께 폭주하는 정권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오상택 중구지역위원장은 물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물가 안정에 노력할 것이며 국민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김태선 동구 지역위원장은 ‘더도 덜고 말고 늘 한가위 날만 같아라고 했는데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동구 주민의 삶은 여전히 고단한 듯 같다’라며 ‘동구는 조선업이 살아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호언장담했지만, 현실은 쥐꼬리만큼 오른 임금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생활물가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수가 부족한 동구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먹고사는 문제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27일 10시 KTX 울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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