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총력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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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총력 대응 중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0.03.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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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 72건·151명(782만 장) 검거-
- 마스크 판매사기 93건·24명(구속 18명) 검거-

[글로벌신문] 경찰청은 코로나19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마스크 등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와 판매 사기에 총력 대응 중이다.

경찰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273개 팀?1,254명)을 운영하며, 지난5일까지 매점매석 행위 등 총 72건·151명을 검거하였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 장은 공적 판매처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서는 지방청과 경찰서에 ‘수사전담요원’(346명)을 지정?운영하는 등 단속체계를 강화하여 계속해서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월 5일 기준, 2,970건 내?수사 중이며 사안이 중대한 322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경찰서 등 21개 관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현재까지 93건?24명(구속 18명)을 검거하였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적 혼란이 가중된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와 판매 사기 단속에 치안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속 과정에서 확인되는 마스크에 대하여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반(식약처?국세청?공정위 등)과 유기적으로 공조할 예정이다.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성숙한 국민의식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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