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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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 글로벌신문
  • 승인 2023.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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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중국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프리킥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홍현석이 중국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프리킥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과의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에 탄력이 붙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이강인, 정우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까지 뺀 ‘깜짝’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과 비교하면 7명이 달라졌다.

고영준이 상대 수비수의 저지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고영준이 상대 수비수의 저지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전방에는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바로 밑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송민규(전북현대)-홍현석(KAA헨트, 벨기에)-백승호(전북현대)-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안정적인 운영 끝에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에 오르게 됐다.

중국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11명의 모습.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홍현석(전18) 송민규(전35)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1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송민규(후18 정우영) 홍현석(후31 정호연) 백승호 안재준(후18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후18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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