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 기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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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 기후 포럼’ 개최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3.1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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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열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글로벌신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오는 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 국제 기후 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에서는 심각해져 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이행 현황 및 탄소중립 로드맵을 점검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향후 탄소중립의 방향을 모색한다.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 등이 축사를 맡으며,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로 포럼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첫 번째 세션은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해외 탄소중립 사례를 살펴보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 지자체 및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동향 발제 후 토론을 진행한다.

주한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모로코 대사가 해외 사례를 발표하며,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정부 정책을,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이한우 울산 TP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각각 서울과 울산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제한다. 또한 박태상 IBK 기업은행 경제 연구소 소장,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 본부장, 김희 POSCO 탄소중립담당 상무가 각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넷제로 기후재단에서 주최하며 외교부와 IBK 기업은행, 현대건설(주), ㈜호반건설, ㈜SGM인셀덤,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경제연구소·에너지환경대학원, 리브위드, 파이브세컨즈, 성공매니아, 동탄제일병원 등 15개 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이 국제포럼을 통해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서 기후위기 시대의 현주소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며 앞으로의 방향도 함께 찾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대식 이사장은 기후재단 설립 3주년을 맞아 본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는 그간 극복해 온 위기와 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제체제도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전환하고 기업은 ESG경영을 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며 저탄소, 탈탄소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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