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최근에 내린 눈이나 안개가 지면에 얼어 붙어 빙판길이 나나타나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 및 교량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예상됨에 따라, 안개가 지면에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
또, 짙은 안개와 도로살얼음이 동반되면 연쇄/다중 추돌사고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 유지, 비상등 켜기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도로가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서해5도는 내일 구름많다가 늦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또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3도, 최고기온 3~5도)보다 높겠으나, 내일(10일)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겠다.
이와 함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다. 그리고 당분간 낮 기온이 5도 내외로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9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3도 등 -7~-1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등 4~6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시 -2도, 인천시 -2도, 수원시 -4도 등 -7~-1도, 낮최고기온은 서울시 6도, 인천시 5도, 수원시 7도 등 5~7도가 되겠다.
한편, 연휴 기간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다소 쌀쌀하겠으며, 연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송서현 기자 songyun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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