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감악산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경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기슭에 위치한 법륜사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5대와 소방차량 24대, 인력 11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사찰 건물 1개를 태우고 인근 산으로 번졌지만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성 기자 gukjenews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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