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경찰청은 3. 23.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도로상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11.4%)하였으나, 금년 들어 음주 등에 의한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
※ 3. 17. 기준, 전년 대비 전체 사망자는 1.9% 감소(644→632명), 음주운전 사망자는 4.8% 감소(62→59명), 이륜차 사망자는 42% 증가(69→98명)
’20. 2. 2. 경기 포천에서 만취한 운전자(혈중알코올농도 0.236%)가 운전 도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하여 3명 사망, 2명 중상
’20. 3. 12. 광주 북구에서 승용차가 급진로변경 중 가로수 및 교통표지판 등을 충격하여 5명 사망
’19. 11. 24. ~ ’20. 2. 15. 동안 오토바이를 이용, 대구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7회에 걸쳐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운행한 27명에 대해 형사입건
◦이에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지그재그형 단속’ 및 ‘점프식 이동 단속’을 적극 활용한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할 것이다
- 유흥가·식당가 주변에서 안전경고등‧라바콘 등을 활용하여 S자형으로 서행을 유도하고,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단속하며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여 경각심을 높이고자 함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단속하는 한편, 폭주레이싱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여 기획 수사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
◦이륜차에 대해서는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험성이 높은 위반행위 및 폭주행위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
◦또한 국토부 등과 협업,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 및여객자동차의 속도제한장치 해체행위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생계형 또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을 고려, 경고·계도도 병행해 나가겠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개선, 홍보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봄철 졸음운전 예방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