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에 안경 20% 할인쿠폰 제공…15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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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에 안경 20% 할인쿠폰 제공…15일부터 신청
  • 이희정 기자
  • 승인 2024.02.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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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글로벌신문]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 대상은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으로,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의 동참으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전년(179개소) 대비 8배 가까이 많아져 서울시내 거의 대부분 안경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총 1,400개소로,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18개소 ▴으뜸50안경 89개소 ▴다비치안경 36개소 ▴안경매니져 37개소 ▴오렌즈 20개소다.

안경 할인쿠폰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 페이지에서 자세한 매장 주소 정보 확인 가능)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알파세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 안경업체가 협력해 눈 검진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용처가 1,400개소로 대폭 확대된 만큼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구입 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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