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4선 영등포갑 김영주 의원이 4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민의힘에 입당이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천 배제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영주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오늘 기자들에게 제가 '채용비리 소명을 못해 적성평가 빵점을 받아 안타깝다'는 발언에 반박했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 2014년도에 신한은행 채용비리가 언론 나온바 있고 문재인 정부 2018년 금융비리채용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조사하라고 나왔고 2019년도에 잡지사 기자가 저에게 채용비리에 연루되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깜짝놀래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어 "저는 경찰과 검찰의 연락 받은적도 없다면서 옛날에 검잘이 은행 압수수색한 자료를 가지고 범죄 일란표를 만들었고 국회의원 두분이 연관되어 있지만 저는 범죄 흔적없이 일란표를 만들어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19대 20대 다 끝난 일인데 이재명 대표가 정말 다급했나보다"며 "이것은 공적윤리평가는21대 4년치 평가이고 대법원 판결이 다 끝난 것이 20대 초반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은 "채용비리와 관련 경찰 조사도 검찰 수사도 받지 받지않았는데 이재명 대표가 오늘 기자들에게 제가 '채용비리 소명을 못해 적성평가 빵점을 받았다는데 발언에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에 여기에 대해 경찰과 검찰 수사를 받은적 없다고 소명했는데 소명하지 않아 빵점을 받았다고 저를 다시 언론에 소환했다"고비판했다.
또 " KBS가 채용비리 관련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