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이 포기한 총선 승리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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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이 포기한 총선 승리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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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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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마 선언 선거구는 당 차원 전략적 판단 고민해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4월 광주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4월 광주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새로운미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으로는 4월 총선 승리가 이미 어려워지고 있고 민주당이 거의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총선 승리를 새로운미래가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4월 총선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밝힌 후 "새로운미래는 양당모두가 싫어서 투표장에 가기 싫다는 분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뜻이 정치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저희들이 어려운 길에 나선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지방선거 때 광주는 37%라는 최저의 투표율이 민주당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탄핵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나아졌다고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민주당에 실망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일들이 생길수 있어 2년전 지방선거 처럼 참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바로 마음 둘 곳이 없어 투표장을 기피하는 분들의 마음을 붙들어 투표장에 모시면 결국 야권의 의석이 늘어나고 윤석열 정권을 견제할 의석을 저희들의 도움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구를 밝히지 않는 것은 좀더 상의해야 하고 민주당의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지역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지역 출마 문제는 출마 여부는 후보자의 결단이 중요하고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는 개인이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당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대목이고 가장 광주시민께 새로운미래를 호소드릴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당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하고 고민은 민주당의 경선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전략적 판단을 거쳐 늦지 않은 시간 내 발표하겠다"고 보충 설명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기왕에 싸울 거면 의미있는 싸움이 되어야 하고 저희쪽 동지들이 이미 뜻을 가지고 어떤 분들이 뛰고 있는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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