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목발경품 발언 거듭 사과…선거운동 중단 '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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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목발경품 발언 거듭 사과…선거운동 중단 '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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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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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피해 용사에게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 두 분께 또 다시 상처 드려 진심으로 사죄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예비후보.(정봉주SNS)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예비후보.(정봉주SNS)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는 과거 목발경품 발언에 대해 이틀째 사과문을 올렸다.

정봉주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정봉주 후보는 "지난 2017년 4월 팟캐스트 ‘정봉주 TV’에서 목함 지뢰 사고와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저의 발언이후 당시 자유한국당 이종명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발언을 비판하고 사과할 것 촉구했다"며 "저는 목함 지뢰로 사고를 당한 아픈 경험이 있는 이종명 의원에게 유선 상으로 사과를 드렸지만 당시 사고를 당한 김정원 상사와 하재헌 전 하사의 연락처는 구하지 못해 직접적인 사과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7년 7월 5일 같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면서 "어제 2017년 발언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어 당시에 드렸던 사과와 재차 저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글을 SNS에 올렸다"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두분의 피해 용사에게 직접 사과한 듯한 표현으로 두 분께 또 다시 심려를 끼치고 상처를 드렸다"며 "다시 한번 두 피해 용사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봉주 후보는 "저는 이러한 불찰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며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운동은 중단하고 유튜브 등 일체의 방송 활동도 중단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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