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항공운항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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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항공운항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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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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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은 오늘과 내일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서해상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찬 바다 위를 지나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오늘(15일) 오전(10시) 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수도권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인접 도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

한편, 서해안에 인접한 공항과 서해중부해상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아울러, 서해중부해상에는 오늘과 내일(16일) 오전(09~12시) 사이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15일) 오전 사이, 내일 밤부터 모레(16일) 오전 사이 서해5도 및 인천.경기 연안과 섬 지역 갯벌에서는 짙은 안개로 평소보다 방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고, 사고 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위험하다.

그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밀물의 속도는 성인의 걸음걸이보다 2배 이상 빠르므로, 갯벌 활동 시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간·만조 시간을 확인하여 고립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5일)까지 오후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35~55km/h(10~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송서현 기자 songyunsun@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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