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아쉽게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이승환 후보 캠프 지지자들이 15일 김일윤 후보 사무소를 찾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석기 현역 국회의원 후보와 맞대결을 해야하는 김일윤 무소속 후보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의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대표로 김일윤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이승환 캠프의 김영하 선대 본부장은 지지 선언을 통해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도심 이전 공약 취소, 신라왕경특별법의 잘못된 개정, 감포 해양 관광객 10배 유치 약속 불이행 등 8년간 인구소멸 도시 경주를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김일윤 후보는 KTX 고속철 경주 통과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라왕경복원 건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 공약 건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SMR(소형원자로)국가산업단지유치 건의 등 경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며 “이승환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14일 해단식을 하고 내부 회의를 거친 후 김일윤 후보 지지를 결단하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단결해 전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일윤 후보는 "지금까지 이승환 후보가 희망찬 미래 새로운 경주를 위해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 후보가 심어준 경주에 대한 비전은 영원히 시민들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일선에서 뛰시던 여러 지도자를 잘 모시고 한수원 이전 등 경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서 뛰겠다"고 지지자들을 환영했다.
김일윤 선거 캠프에 나타난 지원군으로 인해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선거 승리의 성과를 만들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태 기자 n2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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