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 외국 선수단... 문경의 맛과 세심한 배려에 '엄지 척'
상태바
세계태권도한마당, 외국 선수단... 문경의 맛과 세심한 배려에 '엄지 척'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4.07.3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이성우 조직위원장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이성우 조직위원장

[글로벌신문]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문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외국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경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맛과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스스로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념치킨과 약돌 삼겹살은 선수들 사이에서 '꿈의 요리'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 선수들은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하며 연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200%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마스코트인 문희와 경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외국 선수들은 문희와 경서의 발랄한 포즈를 따라하며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또한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관광버스로 제공된 셔틀버스 운영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선수들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지만 한국인들이 음식을 즐기는 문화를 알게 되었다.

이번에 문경에 와서 평생 먹을 양의 닭고기를 먹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문경 옥돌 삼겹살을 맛본 선수들은 매운 양념 소스와 쌈 채소 등을 '꿈의 요리'라며 극찬했다.

안전까지 '엄지 척', 한마당 화합의 메시지 전달

이성우 조직위원장은 "참가 지도자들에게 태권도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올림픽 기간에 열려 대중의 무관심과 언론 홍보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조직위는 한국 대표 뉴스 채널 YTN 광고를 집중하여 홍보하고 YTN 뉴스에 한마당 뉴스가 전국적으로 7회 이상 방송되며 이번 대회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훈련 장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이번 한마당의 성공적인 평가는 신현국 문경시장님이 최고의 대회라고 평가했다. 참가국 및 한국 지도자들의 높은 평가와 함께 내년에 세계태권도한마당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가 인기를 끌 수 있는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회 운영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대회 초반 운영 시스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와 심판부는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식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이성우 조직위원장은 "음식 관련해 선수들 불평이 없었고, 여름철 식중독 등 안전 먹거리를 제공해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대진표 작성 오류와 경기장 내 업체 설치 문제는 즉시 해결되었으며, 총체적인 부실 기사는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