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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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0.06.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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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창작기반 강화 : 서울국악센터 '22년 개관, 국악인 온라인‧해외진출 지원
국악축제 및 공연
국악축제 및 공연

[글로벌신문] 서울시가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역에 이르는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를 '25년까지 세계적인 국악 명소로 만든다.

돈화문로는 최초의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1955), 최초 민간음악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1911) 등 국악교육기관의 터가 남아있고, 판소리 명인의 사저가 자리하는 등 무궁무진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국악로’로 지정(문화체육관광부)됐다. 창덕궁 앞 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올 하반기 마무리된다.

국악로 인근엔 서울 국악사업의 컨트롤타워이자 허브인 ‘서울국악센터’가 '22년 개관한다. 센터가 생기면 서울남산국악당('07), 돈화문국악당('16)‧우리소리박물관('19)과 연결되는 남산~국악로~북촌 ‘국악벨트’가 완성된다. 이와 관련한 ‘국악 스토리텔링 둘레길’도 개발해 언제든 우리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투어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봄엔 국악전공자들의 ‘실내악축제’를, 여름엔 대표 글로벌 축제인 ‘서울국악축제’를 여는 등 시즌별 국악축제도 선보여 글로벌 관광 상품화한다.

국악축제 및 공연
국악축제 및 공연

공공부문에서 진행하는 축제‧행사에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20% 이상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국악쿼터제’도 도입한다. 초등학교, 자치구 문예회관 등 연 600개 생애주기별 접점시설에 찾아가는 국악강좌 실시해 생활 속 국악향유권을 확대한다. 14만 명 이용이 기대된다.

ㅌ서울시가 이런 내용의 <서울국악플랜 2025>을 발표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즐기는 국악’이라는 목표 아래 3대 분야, 6대 추진과제, 24개 세부사업을 '25년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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