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12월 10일(목) ‘제9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유권자 22명 가운데 장용갑 후보(11표)와 오태웅 후보(11표)가 동률을 이루었으나 연장자 순으로 장용갑 후보의 당선을 결정지었다.
장애인태권도협회의 개표 결과 득표수가 보여주듯 선거인 명부 부적절, 사무 처리 결격사유, 사전 회장 선거 운동, 선관 위원장 부적격 등 회장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수많은 민원과 법적 분쟁이 발생하였다.
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되었으나 장용갑 회장은 지난 8일(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을 사퇴하였다.
장애인태권도협회 측은 “장애인태권도협회가 무분별한 분쟁과 소모적인 논쟁이 너무 지속되며 다른 단체는 몰라도 장애인태권도 단체만은 분쟁과 갈등을 하면 안 되며, 선거와 당선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으나 소모적인 분쟁과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장용갑 회장은 “중앙협회의 선거 후유증 여파로 중앙뿐 아니라 시⋅도협회까지 갈등이 되는 것은 장애인태권도협회 발전에 위해(危害) 된다며 대중적(大衆的)인 차원에서 사임을 할 테니 모든 분쟁을 멈추고 하나로 통합하자는 취지”라고 사퇴 사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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