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배 제7회 전국스피드발차기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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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배 제7회 전국스피드발차기선수권대회
  • 김유찬 기자
  • 승인 2019.11.1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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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차기를 통한 하체발달과 집중력 향상 및 균형감각 형성에 효과적인 운동 최고
수원장안대호태권도 관장 전병철
수원장안대호태권도 관장 전병철

[를로벌 신문] 11월 9일 토요일 겨울 초입에, 개최된 국민대학교 총장배 제7회 전국 스피드발차기 및 품새 선수권대회 모두가 짧게 생각하는 '30초' 하지만 이 시간을 치열하게 다퉈보지 못하면 모르는 '30초'에서 "헉" "헉" "헉" 가쁜 숨을 내쉬며 최고가 되기 위한 발차기로 내뿜는 숨소리는 주위 사람들까지 숨을 멈추게 했다.

하나의 타겟에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타겟을 때리는 선수, 그것을 숨죽여 바라보며 더 좋은 기록 나오라! 간절히 바라는 소망의 두 손 이렇듯 30초란 시간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임을 스피드 발차기대회에서 새삼 느껴본다.

태권도는 타종 목과는 달리 내면에 있는 기술과 종목들이 전문적으로 교육받지 않으면 생활체육으로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피드발차기 대회라면 남녀노소 다양하게 건강증진과 목표함양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기반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태권도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침체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날 관심을 끈 종목은 처음으로 시도된 스피드품새 종목이다.

품새는 홀로 공방수련을 위해 정해진 연무선을 따라 정해진 동작을 필수요소에 맞게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다소 정적이고 너무 틀에 짜여진 기존의 품새의 방식을 좀 더 박진감 넘치게 끊임없이 역동적이고 빠르게 수행해야 하는 스피드품새!

그러다 보니 알고 있던 동작들을 빠르게 연결하며 수행하다 보면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진다거나 호흡이 흐트러지면 순간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기본 1분여 이상 2분 정도의 품새를 단 수초에 수행한다는 것은 꾸준한 반복 숙달과 강한 체력, 고도의 집중력이 아니고선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잘 정착이 된다면 태권도 기량 및 정신 수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원장안대호태권도 시범단 선수들
스피드품새-여중부 우승한 수원 장안대호태권도 시범단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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