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석 前국기원 연수원장... ‘국기원 원장 선거 출사표’
상태바
윤웅석 前국기원 연수원장... ‘국기원 원장 선거 출사표’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2.09.2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前국기원 연수원장 윤웅석
前국기원 연수원장 윤웅석

지난 23일(금) 윤웅석 前국기원 연수원장은 국기원 원장 후보 등록을 위해 기탁금 5천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951년생 광주 출생으로 광주 교육대를 졸업해 교직 생활을 했고 태권도 공인 9단으로 1977년부터 광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2001년 광주태권도협회 전무이사, 2008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KTA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2013년 KTA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도, 2021년도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한 뼛속까지 태권도 인이다.

윤 후보는 “나를 연수원장으로 추천한 이동섭 원장의 재임 중인 상황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기다렸다. 이제는 이동섭 원장께서 국기원 원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내 의사를 밝힐 때가 온 것 같아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지만 국기원의 정상화를 위해 고심 끝에 원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10월 6일(목) 국기원 원장 선거
10월 6일(목) 국기원 원장 선거

이번 국기원장 선거에서 후보자 등록(선거기간 개시일 전 2일부터 2일 동안)은 25일(일)부터 26일(월) 양일간 이루어지며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7일(화)부터 9일 동안 선거 운동 기간으로 후보자와 선거 사무원이 전화, 문자, 전자우편, 명함 배부 등의 방법에 따라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국외 선거인단의 편의를 고려하여 10월 6일(목)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선거인단 구성은 국기원 원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국내 840명, 해외 310명, 태권도 관계자 약 1,200명으로 유효 투표수 20%를 얻어야 후보자가 낸 기탁금 5천만 원을 반환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