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협 회장 “과도한 출장, 도 넘는 카드 사용”... 세계 대회는 왜?
상태바
서태협 회장 “과도한 출장, 도 넘는 카드 사용”... 세계 대회는 왜?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2.11.0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태협 회원들의 혈세로 충당된다는 사실 깊이 인식
- 서태협 카드 사용에 대한 윤리적 사용과 투명성 확보 시급
- 서태협 회장 202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 회원들 이해가 전혀 안 돼?

[글로벌신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과거에도 방만한 경영과 도 넘는 카드 사용으로 여론에 자주 뭇 매를 맞으며 도마 위에 오르고는 했다.

현 집행부 강 회장 역시 서태협 회원들로부터 “대한태권도협회 임원인지?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원인지? 불필요한 출장을 너무 많이 잡는 것 아니냐!! 서태협 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직원들까지도 업무도 볼 수 없게 출장에 동행시키는 실정이다, 역대 회장들 중 일 년에 이렇게 많은 대회에 참여하는 회장은 처음이다. 이번 202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 선수권 대회에 서태협 회장이 왜 참가해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 된다”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모 서태협 관계자는 “서태협 회장이 거의 모든 대회에 불필요한 임원들을 대동하고 참석하여 과다한 일비 및 여비 지급과 시합장 숙박비 및 식비 등 많은 지출 비용이 발생한다. 공무원, 직장인들은 보수에 식비가 포함되어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지만 서태협 회장 및 임원들은 관례적으로 회의가 끝나거나 업무를 본 후 협회 카드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여비 지급표와 서태협 여비 지급표
공무원 여비 지급표와 서태협 여비 지급표

공무원 여비 지급표와 서태협 여비 지급표를 비교 분석해 보면 서태협이 확연히 많은 지출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 외에도 서태협은 별도로 카드 지출이 추가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태협 회장은 잦은 출장과 협회 카드 사용에 엄격해야 한다.

서태협 회원들의 혈세로 충당된 카드 사용은 윤리적 사용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관리 및 사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태협은 회장 및 임원의 카드 사용을 규정화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서태협에 많은 의구심과 지적 사항으로 20여 개구 협회장(대의원)들의 전반적인 감사 요청에 의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알 권리와 권익을 위해 철저히 감사하여 명쾌하게 해결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