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해외 원로 초청 행사를 통해 “원망과 한이 눈 녹듯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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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해외 원로 초청 행사를 통해 “원망과 한이 눈 녹듯 사라져...”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2.11.27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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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태권도협회 해외 원로 사범들과 만찬회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
- 만찬회를 시작으로 11월 26일(토)부터 30일(수)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

[글로벌신문] 지난 26일(토)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는 이역만리에서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 온 해외 원로 사범들을 초청해 위로와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라메르아이(수원 월드컵 경기장 내)에서 환영 만찬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K-문화 콘텐츠의 초석이 된 맨 주먹으로 도복 하나만 가지고 이역만리(異域萬里) 태권도 불모지 해외로 나가 설움 속에 국기태권도 보급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하신 해외 태권도 원로 사범들과 고국에 계신 前해외 사범들의 만남의 자리로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향수를 달래기 위해 경기도태권도협회와 원로복지연금위원회(위원장 엄광섭), 태권도 공제조합이 주최•주관하여 해외 40년 이상 사범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기여한 70세 이상 해외 사범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환영 만찬회에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 황광철 前경기도 태권도협회장, 최재춘 유네스코추진위원회 단장, 이화연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임종남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및 내빈들, 신재균(미국), 이원일(스페인), 이현곤(미국), 강명희(스페인), 정진송(미국), 박석현(스페인), 김성칠(미국), 신현승(스페인) 해외 사범, 김영태 前아이보리코스트 해외 사범을 비롯한 10명의 前해외 사범들이 참석했다.

환영 만찬회 행사 전 해외 사범들은 경기도태권도협회를 방문하여 김경덕 회장과 간담회 후 협회 견학을 통해 경기도태권도협회의 발전 과정과 모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 만찬회는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장 및 기념품 전달, 환영사, 축사, 케이크 커팅식, 건배,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김평 전무이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경덕 경기도 태권도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해외 태권도 원로 사범님, 국내 거주 前해외 사범님 모두 환영합니다. 맨주먹으로 태권도 정신 하나로 이역만리 불모지에서 여기 계신 해외 사범님들의 희생과 눈물과 땀이 있었기에 지금의 태권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부디 태권도의 끈을 놓지 마시고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연속이 되길 바라면서 4박 5일 동안 불편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축사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늦은 감이 있으나 김경덕 회장님이 이런 뜻깊은 행사를 주선하심으로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경덕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동안에 고국의 강과 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셔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예전의 태권도는 무예•무술 중에서 그 존재감이 미약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를 돌아보면 전 세계의 무술 종목 중에서 1, 2위를 다툴 수 있는 종목이 됐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우리 선배 원로 사범님들이 고생해주신 공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권도를 발전시켜 계속 해외에 내보낸 것도 있지만 우리 해외 사범님들께서 태권도가 더 빛나고 새롭고 가치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태권도 보급 발전에 이바지하신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연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신재균 해외파견사범은 “많은 설움과 어려움을 딛고 해외에서 태권도의 뿌리를 만들고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면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연맹 등 이런 기관에 한 번 방문하려 해도 어디 발 붙일 곳이 없어 조금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 고국 방문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굉장히 뭉클하며 울컥했습니다. 이런 협회가 한국에 있구나! 우리를 사랑해주는 곳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모든 일을 제쳐놓고 경기도태권도협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여 과정을 겪어보면서 원망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버렸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답하였다.

이번 공식 환영 만찬회를 시작으로 경기도태권도협회 해외 사범 초청행사는 30일(수)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 그리고 태권도의 자긍심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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