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발전과 제도개선 등을 위한 국제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 태권도 평화연맹은 29일 평화구현 국제 창립대회를 서울 강남구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은 지난 2024.02 18 경남 창원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2024. 03.18 비영리 사단법인을 승인 받았고, 지난 6월에는 전주시 덕진구에 제2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국내 17개 시도지부와 해외에 30여국의 지부를 설립하였다,
김덕근 세계 태권도 평화연맹은 회장은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활동과 봉사를 펼쳐 나가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강화하여 기존 태권도의 무도문화와 스포츠 문화를 탈피하고 평화와 봉사의 실천을 민간주도 체계구축 및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태권도 발전과 제도개선 및 체육계 등 불합리한 정책을 바로 잡아 태권도의 발전을 도모한다" 고 밝혔다.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실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 태권도 해외지부 20개국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또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허준혁 유엔 피스코 사무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이대훈 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 행사로 K_컬쳐국제페스티발 한복 패션쇼가 열릴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은주 문화예술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한복 패션쇼는 세계에서 온 내빈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와 문화행사를 융합해 전통궁중한복 패션쇼를 한국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뜻깊은 역사의 날이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이어지고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국제창립대회는 K컬처를 알리는 서울특별시태권도시범단을 비롯 문화재풍물단, 태봉술시범단, 가야금연주ㆍ가요ㆍ시낭송ㆍ국악ㆍ성악ㆍ아젤리아궁중한복패션쇼ㆍ서예퍼포먼스ㆍ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태권도의 무도 문화를 탈피하고 민간 주도 체계 구축 및 정책 대안 수립, 태권도 제도 개선을 통한 발전 도모 등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