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 태권도의 발전과 흥미유발을 통해 태권도 활성화에 큰 힘

[글로버신문] 서대문구태권도협회(회장 류형원)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대문구태권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7월 14일(일) 서대문 문화체육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스피드발차기, 겨루기,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태권도 겨루기는 앞발을 들어 견제하는 형태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 즉 '발펜싱' 양상을 유발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지루해지고, 태권도의 실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상해 위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많은 태권도장에서는 겨루기를 가르치지 않는 현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의 이유로 대회 수는 증가했지만, 태권도 겨루기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품새, 격파, 시범과 같은 종목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서대문구태권도협회 류형원 회장은 태권도 겨루기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전반적인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태권도 겨루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노력은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형원 회장은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태권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존경과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회원 여러분들이 태권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태권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근 부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비를 들여 보조 배터리를 기증하였다. 김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이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태권도의 미래는 회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태권도의 오늘이 가능했고,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태권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태권도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의 이러한 기부는 회원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진심이 담긴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대문구태권도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과 흥미 유발을 통해 태권도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구청장기, 협회장기 대회 등 관내 대회에서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구청 및 체육회에서 태권도에 배정되는 예산이 감축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태권도 협회와 회원 모두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