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제49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 태권도 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표 선발전이 7월 20일 서귀포 다목적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제주 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와 서귀포시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 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했다.

현성홍 서귀포시 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무더운 7월에 제49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전 제주대표 최종 선발전이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역대 회장님들과 선수, 감독, 코치진, 학부모님의 노고 덕분에 이 대회가 49회에 이를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축하하며, 본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선수단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는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제49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태권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를 준비해 주신 서귀포시태권도협회 현성홍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장기 전도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 주역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으며,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제주 지역 태권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서귀포시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선수들이 향후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김현수 수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