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대표 발행인-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 이하 서울지역본부)는 묘목류 국내 수요가 가장 높아 해외 묘목류 수입이 증가하는 3월 한 달 동안(3.1.~3.31.)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수출국에서 검역을 받지 않은 묘목류가 국내로 유입되면 의도치 않게 해외 병해충이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농업 생태계는 물론 자연환경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매년 3월은 묘목류를 심는 수요가 높은 시기로 수입검역이 연중 가장 많으며 소독, 폐기와 같은 불합격 검역 처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24년 3월 묘목류 전국 수입검역 수량(845만 6천 개)은 월평균(513만 9천)보다 65% 높고, 검역 처분(소독·폐기) 건수(130건)는 월평균(50건)보다 160% 높음

이에 서울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동안 묘목류 실험실 정밀검역 시료를 2배로 채취하여 검역을 강화한다. 그리고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식물감시원이 함께 묘목류 판매시장, 나무시장 등을 대상으로 수입 묘목류나 수분용 꽃가루의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홍기성 지역본부장은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기간 운영은 해외병해충을 차단하기 위해 묘목류 집중 수입 시기에 꼭 필요한 조치이며, 건전한 묘목 수입으로 농업 생태계와 자연 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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