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지 않아도 마음은 하나"… 장암초 총동문 체육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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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지 않아도 마음은 하나"… 장암초 총동문 체육대회 취소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9.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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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제6대 곽필용 회장 인사말 전해
장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제6대 곽필용 회장
장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제6대 곽필용 회장

[글로벌신문] 장암초등학교 총동문회는 9월 본교 교정에서 제10회 장암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한다. 고 전했다.

곽 총동문회장은 “경사스러운 체육대회를 예전처럼 행사는 못하지만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 말씀을 올린다” 며 매년 가을에 총동문회체육대회 행사가 동문 모교 운동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전년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취소 되된바 있다. 예년에 비해 갈수록 참가율이 저조해 그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최 측인 총동문회측도 우려섞인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각 기수 임원들과 동기들도 걱정스런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먼저 가장큰 원인은 아무래도 인원감축 따라서 후배기수를 적절히 받아 들여 활력 있는 동문 체육대회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제시 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식전 행사나 식후 행사로의 공연이 아닌 각 문화단체별로 시간을 달리해 중간 중간에 적절히 볼거리 문화공연을 제공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 되고 있다.

또한 동문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각종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년에 한번 열리는 정기모임인 총동문체육대회 모임이 시들해지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필요 장비 대여 및 문화예술 공연지원등각 동문회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강구도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각 동문회 임원은 집행부를 중심으로 갈수록 위축 되어가는 각 기수별 체육대회 모임을 활성화 시키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요구 된다 할 것이다. “이제 수확을 앞두고 있던 농가에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지금은 다시 안정되었지만 언제 또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니 긴장의 끈을 놓치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곧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이동과 만남을 자제할 필요성이 있으니 마을에서는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 형성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2015년도 장암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2015년도 장암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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