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회장은 도덕성 및 청렴결백한 체육전문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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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회장은 도덕성 및 청렴결백한 체육전문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
  • 글로벌신문
  • 승인 2020.10.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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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김덕근 위원장 성명발표

[글로벌신문] 체육계의 부정부패의 근본 원인은 지도자의 도덕불감증 (道德不感症 비도덕적 행위) 행태가 심각한 문제다.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정부패를 발본색원 하고 체육인 인권보호에 헌신할 체육전문 행정가 중 엄격한 도덕성과 청렴결백한 인물이어야 한다.

그동안 대한체육회 수장은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정치권력 및 경제인 등 비체육인 출신이 맡은 결과로 말미암아 각종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있다. 이런 결과로 국민신뢰가 땅에 떨어져 체육계의 위상과 이미지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체육계의 특수성을 무시한 결과요 또 엄격한 도덕성과 청렴성이 결여된 인물들을 지도자로 뽑은 결과라 감히 진단하지 않을 수 없다.

차기 체육회 회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한 체육전문가 중에서 뽑아야 할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체육(體育) 은 건전한 몸과 온전한 운동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체육은 학교체육과 사회체육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눈다. 양자의 구분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학교체육은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을 의미하고, 사회체육은 그 밖의 신체활동에 자발적 참가, 또는 비영리적 동기에서 사회적으로 원조. 촉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특히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갈 창조적 지도자의 요건은 스포츠 선수의 건강관리 및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스포츠의학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있어야 마땅하다 할 것이다.

스포츠의학(運動醫學)은 해부학. 생리학적. 정신과학적. 생화학적인 운동의 효과를 평가.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훈련방법의 개선점을 추구하고, 스포츠 외상의 예방과 치료지침을 마련하여 선수들의 영양관리는 물론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인체와 스포츠 전반에 관한 폭넓은 학문적 지식을 말한다.

더불어 정부조직법 제 35조 1항에 의거 대한민국 체육정책을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계의 뿌리깊은 병폐인 각종 부정부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혈세를 들여 지난 10년 동안 중장기 계획들을 매년 하나 이상 마련하고 발표했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고, 또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고 말았다. 국가 재정만 낭비한 격이 되고 말았다.

문체부는 그동안 체육 개혁을 위해 스포츠 공정위원회 출범(2014), 체육계 비리 근절 스포츠 혁신 특별 전담팀 발족(2014) 등 2018년까지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하며 노력을 하였으나 개혁은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나 부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운영하는 사람의 윤리와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번 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의 故최숙현 선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사건도 마찬가지다.

故최 선수 사건과 관련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자 지난 9월 초에 국민들에게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사로 문체부 및 대한체육회는 새롭게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설치,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분야 부정비리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감독기관인 문체부 및 대한체육회는 진정 관련 민원처리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 시. 도체육회에 이관시키므로서 진정인 들에게 제2의 피해(보복)를 입히는 등 무책임성을 보이고 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아닐 수 없다. 또 민원처리와 관련 적극적 행정이 아닌 소극적 행정에 개탄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가맹경기종목단체 등의 비리 관련 민원처리에 있어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온정주의 등 도덕불감증 행태를 엄중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직의 모든 시스템은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아무리 재발 방지를 위한 비리 근절 기구를 만들어도 조직의 책임자인 지도자가 바로서지 않으면 정의가 불의를 제압할 수 없다.

지도자 (조직의 수장) 가 비도덕적이면 그를 돕는 자들도 담대해져서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

결국 공동체에는 정의가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정글이 될 수밖에 없다.

지도자의 도덕성 및 청렴결백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특히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현 이기흥 회장은 도덕성 및 청렴결백이 결여되었으며, 또 무능,무지, 무책임 등 도덕불감증 행위로 故최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하였고, 더불어 체육계의 위상과 이미지를 실추시킨 척결할 적폐세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차기 대한체육회를 책임맡을 지도자의 자격요건은 시대정신에 적합한 상식과 양심이 겸비된 개혁적 인물이 되어야 한 다.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자, 횡령 및 변호사법 위반 등 법조계 브로커 출신, 정치 권력자 출신 등의 부패한 적폐세력은 체육계의 혁신과 개혁을 완성시킬 수 없다. 이에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강력히 반대한다.

따라서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출마 자격요건은 국제올림픽(IOC)정신에 부합해야 하며, 도덕성과 청렴결백 및 혁신과 개혁을 완성시킬 수 있는 참신한 체육전문 행정가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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