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성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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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성을 지적한다.
  • 글로벌신문
  • 승인 2020.11.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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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김덕근 위원장 성명발표

[글로벌신문]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은 도태할 것이다. 태권도 회원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오만한 지도자는 사라져야 한다.

차기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는 참신하고 청렴결백하며, 혁신을 담대하게 할 수 있는 오직 회원들만 바라보는 양심적인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제 11대 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본시민단체에서 선거관리위원회 ( 위원장 서영조 변호사) 의 정의로운 선거문화실현을 위한 공정한 선거를 강력히 촉구한다.

선거관리위원회(選擧管理委員會)에서 제 11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일정 공고를 보면, 선거일11월 25일(수요일)로 공고했으며,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 11월18~11월 19일(목) 2일간, 선거운동 기간 11월 20(금)~11월 24일(화) 5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정하여 선거 공고를 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공고 관련에 불편부당함과 불공정한 선거문화의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고자 한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산하 태권도 체육관이 2,500여개의 회원이 등록된 거대한 조직체로서 회장 선출 관련 선거운동 기간이 고작 5일에 불가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불공정하다 할 것이다.

태권도 조직의 생태계 상 기존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과 관계없이 재임 중에 인지도를 비롯한 선거조직 및 현역 프리미엄(Premium)의 유리한 위치에 서 있기 때문에 특별한 선거운동이 불필요 하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출마하는 회장 후보자들은 조직과 인지도가 전무하기 때문에 선거 현장에서 2500여개의 체육관을 상대로 장거리 마라톤 하듯이 혼자 열심히 뛰어야 할 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기간을 5일로 확정한 것은 투명성, 공평성,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정의스럽지 못한 불공정한 처사가 아닌지 묻고 싶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며, 공정하게,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설명하는 상징과도 같은 말이다.

따라서 태권도계의 주인은 태권도인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태권도인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회장을 깨끗하게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선출해야 마땅하다. 그래서 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들고, 선거인단들이 선거에 참여하고 올바로 투표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본연의 책무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존재이유는 엄격한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등이 보장되지 않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만약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각본에 따라 특정 회장 후보자 당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우를 범 한다면 역사에 죄인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현명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김경덕 후보자는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사단법인 태권도 공제조합 이사장,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 이사장 등 3개의 공적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단체 수장의 직위를 싹쓸이한 행태는 적폐인 조직사유화로 전략시키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이는 소속 회원들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행위며, 또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일탈이라 감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사회가 청산해야 할 적폐인 조직 사유화이기에 분명히 개선되어야 마땅하다.

김경덕 후보자는 이 번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직책만 사임하고 아직 나머지 두 개의 직책은 사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김경덕 후보자는 상식과 양심에 따라 즉각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다.

김경덕 후보자가 현재 사임하지 않고 있는 두 조직체의 수장으로 있는 그 자체가 이해충돌 관계의 불공정한 행위며, 또 그 소속 구성원들에게 선거와 관련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개연성이 따른다. 공정한 선거와 올바른 선거문화 실현을 위해서 김경덕 후보자는 나머지 직책도 상식과 양심에 따라서 즉각 사임하는 것이 도리요 또 적법하다 할 것이다.

또한 김경덕 후보자는 회장 재임시절 미국을 비롯한 9개국의 나라 등을 2개월 단위 (19회)로 무분별하게 MOU 체결 목적의 과도한 해외 출장은 분명히 심각한 문제가 있기에 대오각성(大悟覺醒)하길 촉구한다.( 해외 출장 예산은 회원 및 학생들이 낸 돈)

따라서 김경덕 후보자는 비움의 자세를 명심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진정한 혁신과 통합을 위해서 사익 우선이 아닌 오직 공익 우선의 정의롭고 양심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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