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客)과 간신(奸臣)이 차지한 국기원 / 책임지지 않는 임직원들
이제는 태권도인들의 품으로 돌려 놓아야 한다...

지난해 10. 11일 국기원 초대 민선 원장으로 최영열 교수가 선출되었다. 하지만, 임기는 불과 130일에 불과했다. 왜냐면,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국기원장을 인정하지 않는 초유가 사태가 발생이 되었기 때문이다.
1표의 차로 과반이라는 논쟁으로 불어져, 법원에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렸지만, 법원에서는 1표는 더 얻은 최영열 원장의 손을 들어 주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국기원을 떠나 있든 최영열 원장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잡아준 사람은 오노균 교수다. 원장 공백으로 인한 행정 부재에 대하여 국기원과 태권도를 위해 대승적(大乘的) 차원에서 소를 취하하며, 다시 최영열 원장은 국기원에 입성하게 도와주었다.
최영렬 원장과 오노균 교수의 다툼으로 국기원장 직무정지가처분소송의 야기가 되었다고 필자는 보고 있지 않다.
왜냐면?
첫째 국기원 정관에 의해서 선거에 임했다.
둘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장에서는 선거관리위탁에 의해 당선을 하였다.
셋째 전 세계태권도인들과 후보자는 국기원이사회와 직원을 믿었다.
넷째 대한민국 사법부에 정관을 위반한 선거였다고 인정을 한 것이다.
다섯째 본안 소송은 국기원 이사장과의 소송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국기원장 선거 책임을 맡은 임직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최영렬 원장과, 오노균 교수, 이사들, 태권도인들을 속인 것이다.
누가 보아도 최영렬 원장과 오노균 교수의 잘못은 없다. 그렇다고 선거인단의 잘못도 아니다. 태권도인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럼 누구의 잘못인가?

모든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 책임을 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태권도계에 유일하게 논하는 단 한 사람만 있었다. 바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덕근 씨였다.
김덕근 대표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홍일화 국기원 이사장 직무대행을 차례로 고발했다. 죄명은 국기원장 선거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많은 태권도인들은 말로 할 뿐이지만,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은 유일하게 김덕근 대표뿐이었다. 국기원 임원이 해야 할 일은 김덕근 대표가 대신한 것이다.

이런대도, 국기원 임원들은 국기원장 선출에 대한 사태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도 가려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영열 피해자를 쫓아내기 위해 이사간담회에서 논의 하였다. 필자는 일의 순서가 틀렸다고 본다. 결과보다 과정과 원인을 분석 후 책임자 처벌 후,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 통상적인지 일의 순서가 아닌지? 피해자를 먼저 쫓아내는 것이 국기원 이사들의 논의 대상인지? 먼저 문제 파악이 우선 아닐까?
여러 태권도인들이 하는 말이, 문제가 발생이 되면 "먼 산 불구경하듯이" 하는 것이 국기원 임원들이다. 불을 끌려고 하지는 않고, 수수방관(袖手傍觀) 하는 것이 임원들인데 누가 임원들을 인정하겠는냐고, 이러한 임원을 직원들이 객(客)으로 바라보니, 직원이 한 일에 대하여 책임 소지를 객에게 떠 넘기게 되어 있다고, 객은 떠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태권도인들은 국기원 이사들을 수수방관자 혹은 객이라고 한다. 또, 직원은 객이 있는 동안 아부나 아첨(阿諂)만 하면 되는 간신(奸臣) 혹은 세작(細作)이라고 표현을 한다. 국기원 임직원들을 곱게 보는 시선이 없다.
작년 최초로 시행한 국기원장 선거이었다.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국기원장 선출을 기대했다. 그런 기대에 못 미치는 국기원 임직원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격"도 하지 않은 국기원 방관자들?
국기원 임직원들은 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기원 임직원들이 태권도인들의 산 보물인 국기원을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취급'하나?, 국기원이 바람 잘 날이 없는 것이 객과 간신이 눌러앉아 있었서가 아닌지? 각성해야 할 때이다.
최영열 국기원장은 잘못이 없다. 오노균 교수도 잘못이 없다. 이 모든 잘못은 국기원의 임원과 직원의 업무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국기원장 선출에 대한 명백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이 공인 단체 국기원의 자세가 아닌지? 태권도인으로서 묻고 싶다.
앞으로, 누가 국기원의 임직원을 신뢰하겠는가? 객들이 모여 분란과 논란의 발생시키는 이사회, 간신들의 책임 지지 않은 업무로 피해를 본 최영열 원장과 오노균 교수 그리고,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진정한 피해자다.